아름다운 향기
하나님의교회//행복한가정//생각그릇넓히기//왕이되기까지
에르모사
2016. 5. 7. 13:41
왕이 되기까지
하나님의교회 행복한가정 생각그릇넓히기
조선시대 왕세자 교육은 매우 엄격했습니다.
세자는 장차 왕이 될 재목이자 훗날 나라의 운명을 쥔
인물이기에 어느 누구보다 철저한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 교육은 태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원자가 태어나면 <보양청>에서 보호와 양육을 맡고,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4~5세부터는 <강학청>에서
초등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세자 책봉 후에는 <세자시강원>에서 본격적인 교육을 하였는데,
이를 '서연'이라 합니다.
서연은 20여명의 명망 높은 스승 아래 천자문, 효경, 소학, 역사책
등으로 하루 세 번 이루어졌고, 이 외에도 소대'야대 와 같은
비정규적인 교육이 있었으며, 때에 따라 시험도 쳤습니다.
세자는 글공부는 물론 음악,미술, 말타기, 활쏘기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녀야 했기에 조금도 쉴 틈이 없었습니다.
이 모든 교육의 목적은 지식의 습득보다는 인품과 재덕을
고루 갖춘 어진 임금이 되는데 있었습니다.
성군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혹독한 과정 속에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안식일을 준비하는 행복한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