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나님의교회 행복한가정 아버지
"아버지란 침묵과 고단함을 자신의 베개로 삼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겉으로는 태연해 하거나 자신만만해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에 대한
허무감과 가족 걱정으로 괴로움을 겪는 존재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어서 더욱 슬픈 사람이다.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
아버지란 날마다 이렇게 자책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이다-윤문원, 2002)중에서

우리는 간혹 잊을 때가 있다. 아버지도 행복할 권리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힘들면 기대고 싶고,
하기 싫으면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지만 가족을
위해 그러지 못한다는 것을.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꿈과 행복은 없는
것처럼 접어두는 아버지,
세상 풍파 속에서 울타리가 되어 가족을 지켜내는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림자를 통해 하늘아버지가 그립습니다.
하나님의교회-행복한가정3월호-

